부산이 놓친 우루과이전, 상암서 개최...6만 함성 기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13 02:08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부산이 개최에 실패한 우루과이전이 상암벌에서 펼쳐진다. 높아진 축구 열기에 힘입어 6만 붉은 함성이 기대되고 있다.

축구계 정통한 관계자는 12일 "10월에 예정된 우루과이전(10월 12일)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라고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월 A매치 기간 우루과이, 파나마(16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당초 우루과이전은 부산시에서 적극적으로 개최 움직임을 보였지만, 잔디 사정 및 콘서트 일정으로 인해 끝내 무산됐다.

부산이 놓친 우루과이전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시가 우루과이전 유치에 실패한 뒤, 여러 지자체에서 경쟁에 뛰어들었다. 9월 A매치(고양-수원)가 잇따라 매진됨에 따라, 우루과이전 유치에 경쟁이 치열했다. 그러나 관중 유치(최대 약 6만5천석) 및 마케팅 효과에서 서울이 최적의 장소로 평가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최는 확실시 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의 홈페이지에도 이미 10월 A매치 기간(10월 8일~16일)에 행사 일정이 잡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 우루과이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6만 붉은 물결 및 함성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수원에서 개최된 칠레전도 만원 관중(40,217명)이 들어찼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최대 6만 5천석을 수용할 수 있는데, 지금의 분위기라면 6만 이상의 관중이 들어찰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열린 이란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는 64,123명의 관중이 찾았다.

문제는 경기장 사정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도 최근 잔디 관리 문제가 지적됐다. 서울시설공단 측은 10월 A매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벌써부터 관리에 들어갔다고 알려졌다. 남은 한달여 동안 얼마나 좋은 컨디션으로 회복 및 유지될 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우루과이전에 이어 치러질 파나마전은 천안에서 열린다. 천안종합운동장 홈페이지에도 16일 A매치 일정이 명시돼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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