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현아·이던 퇴출 확정 아냐..다음 주 이사회 논의"(공식)

윤상근 기자  |  2018.09.13 17:56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13일 오전 현아와 이던 퇴출을 발표했다가 아직 확정이 아니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가수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밝힌 가운데 소속사 고위 관계자가 "두 사람의 퇴출은 확정이 아니다. 이사회에서 논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현아와 이던 퇴출은 확정된 게 아니다"며 "다음 주 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이던의 신뢰 관계가 깨졌다"며 두 사람의 퇴출을 공식 발표했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달 초 열애 사실이 외부에 공개됐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현아가 직접 SNS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활동을 중단시켰다가 한달만인 이날 퇴출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두 사람의 퇴출이 확정이 아닌데 외부에 공표됐다"며 "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 주 이사회를 열 계획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입장을 존중하고 발전을 같이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관계자도 "두 사람의 퇴출 여부는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그 때 최종 입장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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