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변호인 강용석'과 오늘(14일) 오후 2시 경찰 출석

배우 김부선 /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한다. 김부선은 자신의 변호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출석할 예정이다.

김부선은 14일 오후 2시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출석한다. 분당경찰서는 김부선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2차 소환해, 지난달 22일 1차 출석 때 조사하지 못했던 김부선과 이재명 도지사의 만남 여부 등 그 동안 제기돼 왔던 두 사람간의 관계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최근 강용석 변호사를 자신의 변호인으로 선임한 김부선은 변호사 입회하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분당경찰서에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이 운영 중인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에 "연락됐고, 김부선씨 모든 사건을 전부 수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사건수사가 2차로 재조사 되는 것 만큼 신중하게 조사를 진행 할 것이다"며 "김씨가 증거물을 지참한다면 증거물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달 2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하여 1차 조사를 40여 분만에 중단하고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