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경찰조사 불응 "조율 안되면 출석요구서 발송"(공식)

윤상근 기자  |  2018.09.14 14:06
카라 출신 구하라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가 남자친구 A씨 폭행 혐의와 관련,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두 사람 모두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에 "구하라와 A씨가 경찰의 출석 요구에 계속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출석 일정에 대해 여러 이유를 대며 소환 일정을 미루고 있는 모양새"라며 "14일 중으로 일정 조율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출석요구서를 발송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3일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씨가 A씨(27)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헤어디자이너인 남자친구 A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이에 격분해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폭행 정황에 대해 구하라와 A씨 양측의 입장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에 "아직 구하라의 소환 일시는 결정된 바 없다. 더 이상 자세한 수사 일정은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이번 사건과 관련, "구하라 본인에게 폭행 혐의와 열애 등에 대해 여전히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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