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에 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꾸준함의 대명사' 박한이(39)가 선봉에 섰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홈 2연전 2차전 LG전에서 홈런 포함 3타점을 만든 박한이의 활약을 바탕으로 6-1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전날 당했던 5-6 패배를 설욕했다. 최근 3연패에서도 벗어났다. 5위 LG와 승차도 다시 3경기. 5강 싸움을 계속하게 됐다.
박한이의 활약에 최영진-박해민의 홈런, 선발 양창섭의 7이닝 1실점 호투 등이 더해지며 삼성이 웃을 수 있었다.
경기 후 박한이는 "어제 너무 아쉬움이 많았다. 우리 팀 선수들이 그 아쉬운 기억을 빨리 잊고, 오늘 이기는 플레이를 해서 좋다. 나도 팀 승리에 작게나마 일조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5강 싸움이 끝난 것이 아니다. 이 분위기를 잘 타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 꼭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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