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서 꽈당' 모리뉴 "좋은 다이빙이었다" 너스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14 23:24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웸블리 스타디움서 넘어진 것에 대해 농담을 섞어 너스레를 떨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현장에서 관전했다. A매치 휴식기에 대표팀 경기에 나선 맨유 선수들을 직접 확인하려는 의도였다.

모리뉴 감독의 웸블리 등장은 곧바로 이슈가 됐다. 모리뉴 감독이 현장에 나타나자 팬들이 구름처럼 몰렸다. 모리뉴 감독은 VIP석 입장을 하던 과정에서 줄을 뛰어넘다 발이 걸렸고 그대로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모리뉴 감독이 넘어진건 영상과 기사를 통해 실시간으로 퍼져나갔다.

작은 사고였지만 최근 모리뉴 감독이 맨유서 보여주는 기대이하 성적 탓인지 여러 조롱이 뒤따랐다. A매치를 마치고 다시 리그가 재개되는 가운데 모리뉴 감독의 '꽈당' 사고가 다시 언급됐다.

모리뉴 감독은 창피할 법도 한데 재치로 웃음을 안겼다. 그는 'ESPN'을 통해 "언론이 뭔가 쓸 수 있게 기삿거리를 제공한 것"이라며 "의도적이었고 아주 좋은 다이빙이었다. 스마트폰도 멀쩡했고 페널티킥 선언도 없었지"라고 웃어보였다. 평소 언행에 있어 거침없으면서 농담을 자주 섞는 모리뉴 감독은 이번에도 자신의 색깔로 실수를 감싸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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