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7회초 탈삼진-병살로 무실점.. QS+ 호투

김동영 기자  |  2018.09.18 13:19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로 나서 7회도 무실점을 이끌어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달성이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해 7회초 피안타가 하나 있었지만, 실점 없이 끝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63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3패 73탈삼진,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중이다. 9월 들어 첫 두 경기에서 6이닝 5실점(1자책)-5이닝 3실점으로 내리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다. 올 시즌 개인 첫 2연패.

그리고 이날 콜로라도를 만났다. 통산 3승 6패, 평균자책점 5.77에 지난해 4전 4패, 평균자책점 8.64로 고전했던 상대다. 하지만 이날은 아니다. 호투에 호투를 거듭하고 있다.

6회초까지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7회초 선두 팻 발라이카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날 첫 번째 선두타자 출루 허용이었다. 하지만 맷 할러데이를 삼진으로 잡은 후, 이안 데스몬드에게 땅볼을 유도, 병살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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