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김용지 "이병헌♥김태리 멜로, 가장 애틋"(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18.09.18 15:26
배우 김용지/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김용지(27)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 김태리의 멜로 라인이 가장 애틋하다고 밝혔다.

김용지는 18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극중 가장 애틋한 멜로 라인이 유진 초이(이병헌 분), 고애신(김태리 분)이라고 손꼽았다.

그는 "애신을 위해서라면 유진이 가장 큰 힘이 될 것 같고, 방패가 될 것 같다"면서 "둘이 (멜로로) 잘 됐다기보다 힘을 합쳐서 애국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하는 마음도 있었다. 아무튼 유진, 애신이 제일 애틋한 관계였다"고 말했다.

김용지는 극중 구동매(유연석 분)를 향한 호타루의 마음, 자신의 러브라인에 대해선 "슬프다"면서 "그래도 이래야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극중 호타루는 구동매를 사모하지만, 구동매는 그녀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그는 구동매가 호타루를 향한 검정이 어떤지 궁금해 하자 "제가 생각할 때 동매한테 저는 가족이다. 거기까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밖에 촬영을 하면서 구동매 외에 다른 캐릭터는 만날 기회가 없어 아쉽다고 하기도 했다. 특히 같은 소속사 식구이기도 한 이병헌과 만나지 못한 부분을 아쉬워 했다. 촬영으로는 한 번도 못 봤다고 했다.

한편 김용지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타로 카드로 점을 보는 호타루 역으로 출연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유연석 분)을 사모하지만, 그와 이어지지 않아 시청자들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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