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양세종, 신혜선에 "어떤 결정을 하든 존중할 것"[별별TV]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9.18 22:31
배우 양세종, 신혜선 /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배우 양세종이 신혜선에게 어떤 결정을 하든 존중한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제작 본팩토리)에서는 공우진(양세종 분)이 우서리(신혜선 분)를 향해 어떤 결정을 하든 존중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우서리는 린킴 감독으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그 메일 내용에는 독일 베를린에 와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이 담겼다.

우서리는 제안과 관련하여 공우진에게 "넌 어때?"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이 얘기 먼저 할게. 네가 어떤 결정을 하든 존중할게. 온전히 너만 생각하고 한 결정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민에 내가 포함되면 난 생각을 안해도 된다는 얘기야. 난 어차피 너랑 같이 평생 갈꺼야. 네가 간다고 하면 아주 아주 자주 베를린에 갈꺼고. 공연도 같이 보고. 자주 베를린에 갈꺼고. 찬이가 좋아하는 좋아하는 핫도그 집도 같이 갈꺼다"라고 설명했다.

공우진은 "그러니까 네가 진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면 다른 것 때문에 포기 안했으면 좋겠어. 그게 내 답이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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