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완승은 시작일뿐…라키티치, "아직 100% 아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19 08:35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반 라키티치(30, 바르셀로나)가 향후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의 1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라키티치는 PSV 에인트호벤전 직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아직 100%가 아니다.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벤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바르셀로나는 91%에 육박하는 패스 성공률을 앞세워 7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수비에 무게 중심을 둔 에인트호벤을 상대로 총 21개의 슈팅을 몰아치며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라키티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날 4-3-3 전형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라키티치는 필리페 쿠티뉴(26), 세르히오 부스케츠(30)와 완벽한 호흡으로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족은 없었다. 라키티치는 “만족스러운 장면은 많이 연출했다. 그러나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쉽지 않은 경기였다. 이곳은 챔피언스리그다. 자국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을 첫 경기부터 만났다. 경기의 분위기가 우리에게 흘렀을 뿐이다”라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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