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걸그룹 출신 편견에 많은 노력했다"..공서영, 솔직한 입담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9.19 11:50
방송인 공서영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공서영이 '비디오스타'에서 솔직한 입담을 뽐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요즘 개편해요? 프리한 프리마돈나'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공서영, 서현진, 김주희, 배우 최송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서영은 출신 편견으로 힘들어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무래도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제가 입사를 하고, 실력이 쌓였을 때 '알고 봤더니 가수 출신이더라' 등의 사실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학력이 고졸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입사 다음날 바로 공개가 됐다. 가장 속상했던 건 제 동기들의 스펙이 화려하다. 다 좋은 학교 나오고, 똑똑한 친구들인데 그 친구들과 제가 똑같은 실수를 해도 제가 실수하면 '고졸 출신이 그렇지 뭐', '가수 출신이 그렇지'라는 반응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서영은 "모니터를 많이하면서 댓글 같은 것을 많이 본다. 그런 편견을 이겨내는 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것 때문에 확실하게 더 노력했던 것 같다. '동기 4명 중에 1등은 못하더라도 적어도 2, 3등은 하자'라는 각오로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공서영은 지난 2004년 걸그룹 클레오로 데뷔했다. 이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비디오스타'를 통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고졸 출신, 걸그룹 출신이라는 점을 딛고 '야구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밝힌 공서영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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