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째 이어진 싸움..구하라vs남친 폭행논란 타임라인[스타이슈]

이정호 기자  |  2018.09.19 17:00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와 남자친구 A씨 간의 폭행 논란에 대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지라시 논란 이후 연이어 터진 논란이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구하라가 오랜 공백을 깨고 기지개를 켜는 시기에 불거진 논란이라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큰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구하라와 남자친구 A씨 모두 경찰 조사를 받으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양측 모두 서로 다른 입장을 고수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경찰 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월 13일. 남자친구 A씨, 폭행 혐의로 구하라 신고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오전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남자친구인 A씨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새벽 3시 30분께 구하라의 남자친구로부터 폭행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지며 논란이 시작됐다. 당시 A씨는 경찰에 '일방적 폭행'을, 구하라는 '쌍방 폭행'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에 대해 소속사 콘텐츠 와이 측은 "확인이 필요하다"며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9월 14일. 구하라 병원 입원 및 CCTV 공개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는 구하라의 소식은 하루 만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양측은 14일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경찰의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구하라가 현재 병원 입원 중이며, 경찰 측의 연락을 받지 못했지만 회복 후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고를 받은 경찰이 구하라 집을 찾는 CCTV가 공개되기도 했다.

◆9월 15일. 먼저 침묵 깬 남자친구 A씨

사건이 알려지고 양측 모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A씨가 먼저 침묵을 깼다. A씨는 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쌍방 폭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구하라가 할퀸 얼굴 상처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구하라의 집 빌라에 내 소유 차가 등록돼 있을 정도"라며 무단 침입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하라 측은 "담당 변호사를 통해 원만히 합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9월 17일. 구하라의 반박 및 A씨 경찰조사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되자 폭행 사건은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구하라는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멍과 상처가 있는 팔 다리 사진을 공개하며 일방 폭행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폭행과 폭언 등이 평소에도 있었다고 밝혔으며, 산부인과 진단서까지 공개했다. 구하라의 인터뷰가 공개되자 A씨는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조사받으러 출석한다고 알렸으며, 이날 오후 9시 약 4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조사에 앞서 A씨는 "사실을 바로 잡고자 조사에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9월 18일. 구하라의 경찰 출석

A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다음날 오후 3시, 구하라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조사에 앞서 구하라는 "누가 먼저 때렸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조사를 통해 밝혀질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후 구하라는 19일 또 다른 인터뷰를 통해 "다툼이란 게 양쪽 모두에게 잘못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한때 사랑했던 사람을 마음으로 용서하고 싶고 용서받고 싶다"고 이전과는 대조적인 입장을 전했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경찰은 재판 유무 의견을 담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게 된다.

◆9월 19일. 구하라, 입원치료 마치고 퇴원..자택서 휴식

현재 구하라는 입원 치료를 마치고 현재 퇴원한 상태다. 구하라는 앞서 지라시 루머가 퍼졌던 지난 5일에도 소화 불량과 수면장애 등의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하루 입원 이후 6일 퇴원했다. 구하라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사건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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