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 5년 연속 100타점 달성.. KBO 역대 2호

잠실=김동영 기자  |  2018.09.19 18:46
5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의 '빅 보이' 이대호(36)가 5년 연속 100타점을 달성했다.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대기록이다.

이대호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선제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올 시즌 122경기에서 타율 0.336, 29홈런 99타점, 출루율 0.402, 장타율 0.592, OPS 0.994를 기록하며 롯데의 중심타선을 든든히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날렸다. 1타점 추가에 시즌 100타점이었다. 이로써 이대호는 5년 연속 100타점에 성공했다.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2009년 데뷔 첫 100타점 고지를 밟았던 이대호는 2010년 133타점, 2011년 113타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일본과 미국 생활을 거쳤고, 2017년 시즌을 앞두고 친정 롯데로 돌아왔다.

복귀 후에도 여전히 좋았다. 2017년 111타점을 올렸고, 올 시즌도 99타점을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100타점을 채웠다.

이대호에 앞서 5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선수는 딱 한 명, 박병호다. 박병호도 2012~2015년까지 매년 100타점 이상 만들었고, 미국 생활 이후 올 시즌 복귀해 지난 14일 100타점째를 채웠다. 5년 연속이었다. 5일이 지나 이대호가 두 번째로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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