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61일 만에 홈런포 가동.. 그랜드슬램 장식

수원=심혜진 기자  |  2018.09.19 19:19
최정.



SK 와이번스 최정이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최정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5-4로 앞선 2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바뀐 투수 류희운의 131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32호. 7월 20일 사직 롯데전 이후 61일 만에 나온 홈런포다.

만루 홈런은 시즌 46호, 통산 846호, 개인 10호다.

최정의 홈런으로 SK가 2회초 현재 9-5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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