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공효진, 로맨틱코미디 '가장 보통의 연애' 호흡

전형화 기자  |  2018.09.20 08:56
김래원과 공효진이 로맨틱코미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호흡을 맞춘다/사진제공=쇼박스, 매니지먼트숲


배우 김래원과 공효진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호흡을 맞춘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래원과 공효진은 최근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술술' '화해' 등 독립영화로 주목받은 김한결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오리지널 로맨틱 코미디. 30대 남녀의 현실적인 사랑을 그린다. '내 아내의 모든 것' '검은 사제들' 등을 제작한 영화사집이 제작하고, NEW가 투자배급한다.

'해바라기' '프리즌' 등 스크린에선 스릴러, 액션 장르 등에 주로 출연해온 김래원이 로맨틱 코미디를 찍는 건 2004년 '어린 신부' 이후 14년만이다. 안방극장을 통해 '공블리'로 불리는 공효진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돌아오는 것도 2011년 '러브픽션' 이후 7년여 만이다. 그만큼 두 사람의 로맨틱 코미디 조합은 신선하게 받아들여질 것 같다. 한동안 실종됐다시피 한 한국 로맨틱코미디 영화 제작은 그 자체로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김래원은 영화 '롱리브더킹' 촬영을 마치고, 공효진은 영화 '뺑반'에 이어 '가장 보통의 연애'로 쉼 없는 활동을 잇는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올 겨울 촬영에 들어가 2019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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