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송하율, 김동현 잔소리에 가출.."섭섭했다"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9.20 09:46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그의 부인 송하율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살림남2'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의 부인 송하율이 잔소리에 가출을 감행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동현과 송하율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송하율에게 "주변은 정리 안하면서 다 짱(?) 박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있는 물건을 싹 다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그 생각 때문에 하나도 못 버려"라고 덧붙였다.

송하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연히 오빠가 혼자 살던 집이니까 그럴 수 있다. 그렇지만 마땅한 공간이 없어서 그랬던 것인데 그걸로 뭐라고 하니까 섭섭했다"라고 설명했다. 집안 내 송하율의 공간은 옷장 하나였다.

송하율은 김동현의 잔소리에 결국 가출을 감행했다. 앞서 김동현은 "예전부터 싸우면 한 번씩 나갔다. 해결이 안되면 자리를 피했던 적이 있다. 그런 부분도 고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집을 나온 송하율은 한 음식점을 방문해 오랜만에 눈치를 보지 않고 인스턴트 음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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