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 "마동석 아빠는 순한 양..쎄쎄쎄도 잘해요"[★숏터뷰]

김현록 기자  |  2018.09.26 12:00
영화 '원더풀 고스트'의 최유리가 '아빠 마동석'과 함께 한 이색 소감을 전했다. / 사진=홍봉진 기자

영화 '원더풀 고스트'에서 마블리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아역배우 최유리(9)가 '마동석 아빠'에 대해 이색 소감을 전했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풀 고스트'에서 남의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유도관장 아빠 마동석의 딸로 분해 찰떡 호흡을 선보인 최유리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동석을 '순한 양'에 비유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2009년생인 최유리는 2014년 데뷔해 그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왔다. 가장 인상 깊은 작품으로 영화 '헬로우 고스트'를 꼽은 최유리는 "다른 분들 아빠로도 잘해주셨는데. 마동석 아빠가 더 잘해주셨다"고 털어놨다. 최유리는 "엄청난 양떼가 있는데 순한 양 느낌이었다. 겉모습은 엄청나게 무서운 느낌인데 속마음은 강아지"라고 웃음지었다.

영화 '원더풀 고스트'의 마동석과 최유리 / 사진=영화 '원더풀 고스트' 스틸컷

촬영은 2년 전이지만 생각이 난다는 최유리는 '마동석 아빠'가 편하게 챙겨준 탓에 애드리브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생선을 먹네 마네 하며 티격태격 하는 아빠와 딸의 모습을 촬영하며 마동석의 애드리브에 최유리는 한술 더 뜬 애드리브를 선보였고 이는 영화 본편에 그대로 쓰였다.

최유리는 마동석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는 좀 무서웠는데 먼저 잘 해주셔서 마음을 열게 되고 더 친해졌다. 엄청 잘해주셨다"고 귀띔했다. 최유리는 "촬영 중에 점심 때 닭볶음탕 먹는데 제가 뼈를 잘 못 찾았더니 뼈도 발라주셨다. 촬영 중간에 쉬는 타이밍에 쎄쎄쎄도 해주셨다. 쎄쎄쎄도 잘 하셨다"고 웃음지었다.
영화 '원더풀 고스트'의 최유리와 마동석 / 사진=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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