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재-김응용 회장 회동, 어떤 이야기 오갔나?

김우종 기자  |  2018.09.20 17:30
KBO 정운찬 총재(오른쪽)와 KBSA 김응용 회장 /사진=KBO 제공



한국 야구의 수장들이 만났다.

KBO는 20일 "정운찬 총재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KSB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응용 회장과 회동하고, 한국야구의 전반적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정운찬 총재와 김응용 회장은 최근 합의한 ‘KBO-KBSA 한국야구미래협의회’와 관련해 프로와 아마가 각 5명씩 추천해 총 10명으로 인적 구성을 마치고, 10월 안에 ‘KBO-KBSA 한국야구미래협의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한국야구미래협의회는 국가대표 운영시스템 구축, 경기력 향상 및 부정방지 대책 수립, 야구 교육 및 저변 확대, 프로 아마 상벌 및 제재에 관한 필요 업무의 일원화 등 한국야구의 시급한 과제에 대해 깊게 연구, 토의하는 과정을 거쳐 불공정한 시스템 개선과 미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KBO와 KSBA는 앞으로 긴밀한 협조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한국야구가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용철 한국실업야구연맹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해 실업야구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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