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호날두, 추가 징계 없을 듯.. 맨유전 출전 가능"

심혜진 기자  |  2018.09.21 08:47
호날두./AFPBBNews=뉴스1



여전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의 퇴장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의 징계가 1경기 출전 정지로 끝이 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ESPN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호날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징계가 1경기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도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20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 발렌시아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 29분 퇴장을 당했다.

퇴장 상황은 호날두에게 다소 억울해보였다. 0-0이던 전반 29분. 호날두는 공격 과정에서 발렌시아 수비수 제이손 무리요와 부딪혔다. 무리요가 넘어지자 호날두는 뭐라고 얘기하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를 본 주심은 부심과 의논 끝에 호날두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호날두는 눈물까지 보이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과격한 행동이 없었기에 호날두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판정이었다.

일단 퇴장으로 인한 1경기 출장은 유지된다. 오는 3일 BSC 영보이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은 결장한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유벤투스는 24일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와 만난다. 호날두에게는 친정팀이다. 호날두와 맨유와의 만남은 축구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징계가 1경기로 끝나야 맨유와의 만남이 성사된다.

일단 현지 언론은 추가 징계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UEFA는 오는 27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호날두의 추가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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