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찍었다는 영화를 찾아서..서예지X진선규 '암전' 크랭크업

김현록 기자  |  2018.09.21 08:39
진선규 서예지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암전'이 크랭크업했다. / 사진=스틸컷

진선규 서예지의 영화 '암전'이 크랭크업했다.

TCO㈜더콘텐츠온에 따르면 '암전'은 지난 20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암전'은 영화 감독 지망생 미정(서예지 분)이 '귀신이 찍었다'라고 전해지는 영화를 찾아 괴담 속 실제 영화감독인 재현(진선규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호러물이다.

'암전'은 제11회 부천영화제 금지구역 부문 상영작 중 유일한 한국영화로 주목 받은 것은 물론, 제46회 뉴욕필름페스티벌, 제41회 시체스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며 감독만의 독특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는 '도살자'의 김지원 감독이 선보이는 첫 상업영화다.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구성을 기반으로한 미스터리 호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암전'은 드라마 '구해줘', 영화 '사도'를 통해 주목 받고 있는 서예지, 영화 '범죄도시'로 강렬함을 선사하며 충무로 대표 신스틸러가 된 진선규가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냈다는 후문이다.

서울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을 마친 서예지는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궂은 날씨와 힘든 현장 속에서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함께 고생한 스태프, 선후배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진선규는 "공포 영화는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촬영했다.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며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진원 감독은 "스태프, 배우 분들이 워낙 열심히 잘 임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 같다.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암전'은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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