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유망주 쟁탈전…맨유-바르사-아스널 경쟁 과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21 13:50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아르네 메이어(19, 헤르타 BSC) 영입에 뛰어들었다. 아스널 바르셀로나와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독일 ‘스포르트빌트’는 21일(한국시간) “맨유와 아스널이 메이어를 가까이에서 관찰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메이어를 향해 관심을 내비쳤다”라고 보도했다.

메이어는 독일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미드필더로 평가 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기 조율 능력은 물론 수비수로 뛸 수 있는 다재 다능함까지 겸비했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메이어는 이달 처음으로 독일 21세 이하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을 뿐 아니라 멕시코, 아일랜드와의 경기에 연달아 출전하면서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빅클럽들이 그의 재능을 모를 리 없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아스널은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컵 경기를 통해 메이어를 면밀히 관찰 한 것으로 전해졌다.

높은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점쳐진다. 맨유, 아스널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까지 메이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탓에 이적료가 치솟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메이어는 오는 2020년까지 헤르타와 계약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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