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의 운명적 복귀, 50여 일 뒤 '맨체스터 더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21 14:09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돌아온다. 예고한 날짜는 11월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특별한 더비가 있는 날이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FIFA19 런칭 행사에 참가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회복까지 3~5주 정도 더 필요하다. 얼른 복귀해 팀을 돕고 싶다"라고 희망사항을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쳤다. 훈련 도중 입은 무릎 부상이 심각했다. 지금껏 전열에서 이탈해 재활에만 땀 쏟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빠른 복귀를 다짐했다. "다음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라면서도 "더비에 맞춰 경기를 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1월 A매치 뒤인 맨체스터 더비를 짚으며 날짜를 가늠했다.

더 브라위너의 부재 속 맨시티는 근근이 버티고 있다. 최근에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20일(한국시간)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졌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데다 안방이었던 터라 충격은 더했다.

이후에도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그 사이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와 EPL 경기를 치르며 TSG호펜하임, 샤흐타르 도네츠크 등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도 소화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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