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고 앞둔' 김현중, 추석 연휴 드라마 촬영 '올인'

윤상근 기자  |  2018.09.25 07:30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32)이 추석 연휴에도 드라마 촬영에 올인하며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간다.

김현중은 현재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주인공 출연을 확정하고 4년 만의 배우 활동을 재개했다.

김현중은 오는 10월 중순까지는 이 작품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사전제작 드라마이자 KBS W에서 처음으로 편성된 드라마라는 점에서 주연배우로서 책임도 적진 않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김현중이 지난 2014년 출연했던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후 4년 만에 출연하는 TV드라마. 12부작으로 편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판타지 로맨스를 표방했고 시간 여행자가 무늬만 갑인 여자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그린다.

김현중은 초능력을 가진 남자 준우 역을 맡았으며 최근까지 MBC 드라마 '시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도깨비' 등에 출연했던 배우 안지현이 상대역이자 25세 나이에 건물주가 된 여성 김선아 역을 연기한다.

이에 대해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도 스타뉴스에 "추석 연휴에도 촬영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드라마 촬영 이후 일본 콘서트 관련 일정도 함께 조율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김현중은 이와는 별개로 전 여자친구 A씨와의 민, 형사 소송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A씨의 사기 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형사 소송 2심 선고는 오는 10월 18일, A씨와 김현중의 손해배상 청구 민사 소송 2심 선고는 오는 10월 10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김현중이 과연 이번 두 소송을 승소로 마무리 짓고 연예계 활동에 탄력을 얻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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