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팬들, 강성훈 퇴출성명서 발표 "YG, 즉각 퇴출할 것"

이정호 기자  |  2018.09.21 16:32
/사진=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 캡처


젝스키스의 팬 커뮤니티 '젝스키스 갤러리'가 강성훈을 젝스키스에서 퇴출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1일 젝스키스 팬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는 퇴출 성명서를 발표하며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한 팀의 이미지 실추와 사기 및 횡령, 탈세 의혹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에 지지철회와 퇴출요구 성명서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젝스키스 갤러리 측은 "강성훈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는 독자적인 사업체로서 YG엔터테인먼트가 아닌 강성훈 개인 관리 하에 운영됐다"며 상습적인 팬 기만 행위, 개인팬클럽 운영 문제, 위법 행위 가능성 등을 들며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젝스키스 갤러리 측은 "3주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성훈과 후니월드 측은 본질에서 벗어난 입장을 밝혔다"며 "21일을 기점으로 멤버 강성훈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며, 젝스키스에서 즉각 퇴출해 줄 것을 YG엔터테인먼트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데뷔 21주년을 맞는 젝스키스는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젝스키스 2018 콘서트 [지금·여기·다시]'를 열고 해체 재결합 이후 두 번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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