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려원 '옷방 공개'→쌈디네서 '전 부치기'[★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2018.09.22 01:02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에서 정려원이 자신의 옷방을 공개했다. 또 '무지개' 회원들이 쌈디네 집에서 전을 부쳤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정려원과 무지개 회원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려원은 직접 집을 인테리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벽에 흰 페인트르 칠하자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동탄 신도시 리모델링 하는 분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려원은 자신 소유의 집이 생긴 게 처음이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에 살 때도, 한국에서도 계속 이사를 다녔어요. 여기 7년 정도 살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살게 됐어요"라고 밝혔다.

정려원의 친구는 "예전에 작은 차 타고 다닐 때가 엊그제 같은데"라고 말했고, 정려원은 "그러니까. 정려원 출세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려원은 자신의 옷방을 공개했다. 옷방에는 신발부터 악세서리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정리돼 있었다. 박나래는 "미국 시트콤 '섹스 앤 더 시티'에 나오는 것 같다"며 흥분했고, 전현무는 "저 정도면 물류 창고네"라고 말했다.

정려원은 "제가 친구랑 여행을 하다가 큰 편집숍을 보고 정말 부러워했어요. 그 친구가 그걸 기억했다가 이번에 만들어 줬어요. 정말 저한테 분에 넘치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후 정려원은 옷방에서 간편한 티와 청바지를 골라 입었다.

한편 '무지개' 회원들은 쌈디네 집에서 함께 추석을 맞아 전을 구웠다. 쌈디는 박나래에 전을 구워 먹여주려 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기겁하며 "너무 뜨거워요. 혀가 데이는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이런 행동들이 나래를 더 흔들리게 만들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전현무는 전을 굽다 더워 땀을 흘렸다. 이에 한혜진은 "오빠 그냥 이거 벗어"라며 박력 있게 옷고름을 잡아당겼다. 쌈디는 "아니 왜 남의 집에서 이래요"라며 당황했다.

쌈디는 눈치 있게 열심히 전을 구웠고, 전현무는 "기석이 일 잘한다"며 감탄했다. 박나래는 "명절 때 아주 사랑받겠어"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누구한테?"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나한테"라며 음흉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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