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777' 우승 후보 나플라, 그가 보여준 리더의 품격[밤★TV]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9.22 07:00
래퍼 나플라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777'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래퍼 나플라가 리더의 품격을 보여줬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서는 팀 나플라와 팀 수퍼비로 나뉘어져 그룹대항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플라는 파이트머니 쟁탈전을 치뤘다. 무대 시작에 앞서 프로듀서 팔로알토는 나플라를 향해 "지금 보니까 나플라가 EK랑 불리 다 바스타드를 고른거죠?"라고 물었다.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이를 들은 불리 다 바스타드는 "아니요. 제가 나플라 형한테 먼저 도전했습니다"라고 답했다. 팔로알토는 다시 EK에게 "그러면 EK는 여기에 제일 마지막에 도전한 거고?"라고 질문했다. EK는 "다리가 움직여서 나오게 됐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연습에 나선 세 사람은 팀으로 대결 하면 안되냐겠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후 세 사람은 비트에 맞춰 자신의 랩을 선보였다. 무대를 본 프로듀서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고민에 빠졌다. 특히 팔로알토는 "우리한테 고통을 주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고민 끝에 프로듀서들은 선택했다. 그 결과 파이트머니 쟁탈전의 승리자는 나플라였다.

파이트머니 쟁탈전이 끝나고 '쇼미더머니777' 제작진은 프로듀서들의 의견을 존중해 시즌4 이후 폐지됐던 패자부활전을 부활시켰다. 그 결과 4명의 래퍼가 회생했고, 24명의 래퍼들은 그룹대항전을 펼쳤다. 팀 선정 기준은 파이트머니 1, 2위를 기록한 래퍼 나플라와 수퍼비가 주장이 되어 팀원을 골랐다.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그룹대항전 진행 방식은 총 3라운드로 진행해 3판 2선승제 대결로 한 비트에 각 팀당 한 명씩 출전한다. 최종 승리한 팀에게는 상금 5000만 원이 주어지며, 팀원들은 이를 동일하게 나눠 가진다. 나플라와 수퍼비는 가위 바위 보를 통해 팀원을 선정했다. 먼저 팀원을 정하게 된 수퍼비는 키드밀리를 선택했다. 나플라는 첫 팀원으로 루피를 선택했다. 이후 두 사람은 속속히 팀원을 선정해 팀을 이뤘다.

나플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또 뭐 하나의 책임감을 내 어깨에 짊어지게 하는구나.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나플라는 팀원들과 함께 연습을 시작했다. 나플라는 자신의 랩 연습보다 팀원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ph-1은 "생각보다 리더십도 강했고 친절해서 좀 놀랐다"며 나플라를 칭찬했다. 또한 쿠기는 "천사다. 모두 이렇게 신경 써주는 사람 처음 봤다"라고 했고, EK는 "굉장히 부드러운 남자다. (다른 사람) 챙길 줄도 알고 자기 것 연습 안하고 이거 어떠냐고 (하면) 계속 들어봐줬다"고 힘을 보탰다.

나플라는 팀원을 알뜰살뜰히 챙겼다. 팀원들 역시 그를 믿고 의지했다. 의기투합한 팀 나플라는 그룹대항전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쇼미더머니777'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나플라가 리더의 품격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다. 그룹대항전서 팀 수퍼비와 팽팽하게 승부를 나뉘어가졌던 팀 나플라였지만, 나플라의 리더십으로 이들은 그룹대항전 마지막 3라운드에서 웃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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