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추석 극장가 '승기'[★무비차트]

김현록 기자  |  2018.09.22 08:50
사진=영화 '안시성' 포스터

조인성 주연의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추석 극장가의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지난 21일 하루 21만1482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일 개봉 이후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안시성'은 누적 관객수가 49만2605명에 이르렀다. 다른 작품들과의 관객수 격차를 확연히 벌리며 흥행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 최대의 승리로 일컬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스크린에 되살린 전쟁액션 블록버스터다. 215억 제작비를 들여 당나라 대군과 고구려 군사들의 거대한 싸움을 되살려냈다.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박성웅 엄태구 박병은 오대환 설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컨저링'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공포영화 '더 넌'이 2위에 올랐다. 11만862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하루 전보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누적 관객수는 29만7112명이다.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유대명 등이 출연한 '명당'은 11만4480명을 불러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2만4349명이다.

손예진 현빈의 '협상'은 9만975명으로 4위였다. 누적 관객은 27만3028명이다. 이밖에 '서치', '물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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