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타깃' 사비치, 조만간 라치오와 재계약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9.22 12:43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후보 중 하나인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3)가 조만간 소속팀 라치오와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22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사비치와 라치오는 재계약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늦어도 다음 주에는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세르비아 출신인 사비치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2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좋고 필요할 때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결정력도 갖췄다.

그간 사비치는 맨유, 유벤투스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사비치는 라치오에 남겠다며 의리를 지켜왔다. 지난 시즌 라치오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했음에도, 사비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라치오는 소속팀 선수 지키기에 나섰다. 사비치를 비롯해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28)와도 재계약할 예정이다. 임모빌레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29골을 터뜨린 세리에A 정상급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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