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북미 개봉에 하와이 국제 영화제 초청까지

이경호 기자  |  2018.09.22 14:21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이 북미 개봉 확정과 함께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다.

22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명당'이 지난 21일 21개 지역 북미에서의 개봉을 확정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다.

북미 개봉을 확정한 '명당'은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미국 관객까지 섭렵할 예정이다. 미국 LA 지역에 위치한 CGV LA와 CGV 부에나파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에는 라스베가스, 페어팩스,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 D.C., 휴스턴, 샌디에이고, 시애틀, 그리고 캐나다 지역에서는 토론토, 벤쿠버 등 총 북미 21개 지역에서 개봉 예정이다.

'명당'은 북미 개봉 외에 제38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 'Spotlight on Korea' 섹션에 초청되었다. 하와이 국제 영화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북미 지역 간의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전 세계 약 45개국에서 180여 편의 작품을 소개하는 국제적인 영화제이다. 2015년 '사도', 2016년 '덕혜옹주'가 개막작으로 상영되었으며 2017년 '택시 운전사'는 ‘Spotlight on Korea’ 초청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명당'은 지난 19일 한국에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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