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누구의 새드엔딩이 될까 [★밤TView]

이경호 기자  |  2018.09.22 22:28
/사진='미스터 션샤인:Gun, Glory, Sad ending' 방송화면 캡처


'미스터 션샤인'의 엔딩, 누구의 새드 엔딩이 될까.

22일 오후 방송된 tvN 추석특집 '미스터 션샤인:Gun, Glory, Sad ending(건, 글로리, 새드 엔딩)'에서는 지난 7월부터 첫 방송된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감독판으로 재구성 했다.

이날 방송에선 유진 초이(이병헌 분), 고애신(김태리 분)의 만남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비롯해 쿠도 히나(김민정 분)와 구동매(유연석 분), 김희성(변요한 분)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첫 번째 장 '건'에서는 유진 초이와 고애신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의 만남과 얽히고 설키게 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두 번째 장인 '글로리'에서는 영광을 쫓는 이들의 운명을 짊어진 여러 인물들의 삶을 다뤘다.

그리고 '새드 엔딩' 장에선 그동안 방송을 통해 이야기 했던 새드 엔딩과 관련된 이야기 풀어졌다. 특히 고애신이 의병으로 오롯이 거듭난 모습이 그려졌다. 친일파 이완익(김의성 분)을 죽인 후 쫓기게 되는 신세가 된 고애신은 재차 위기에 빠졌다.

또 유진 초이는 조선 침략에 앞서는 일본군 대좌 모리 타카시와 맞서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게 됐다. 더불어 거짓이었지만 부부로 연을 맺기까지 이렀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가야될 길로 떠나게 됐다.

'미스터 션샤인'의 스페셜은 유진 초이, 고애신, 구동매(유연석 분), 쿠도 히나(김민정 분) 그리고 김희성(변요한 분)까지 다가올 일제 강점기에 맞닥뜨리는 순간까지 그려냈다. 의병이란 이름으로 일본에 맞선 이들. 누군가는 분명 새드 엔딩일터.

이미 예고된 새드 엔딩. 과연 다섯 명의 주인공들 중 누가 새드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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