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산체스 혹평 "마무리 능력 끔찍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23 01:55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혹평이 쏟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치러진 울버햄튼과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산체스의 존재감은 미약했다. 산체스는 이날 4-3-3 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몇 차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내 존재감을 감췄다.

풀타임을 소화할 자격이 없었다. 맨유의 조제 모리뉴(55) 감독은 후반 18분 산체스 대신 앙토니 마르시알(23)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산체스의 부진은 기록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의 통계에 따르면 산체스는 단 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3개의 크로스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모두 동료에게 전달되지 못했다.

혹평이 따라왔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산체스는 종종 루카쿠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그러나 마무리 능력은 끔찍했다. 곧바로 교체됐다”라고 산체스의 경기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로멜루 루카쿠(25) 다음으로 낮은 4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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