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만기, 강호동의 도발? "깝죽거리지마" [★밤TV]

이용성 인턴기자  |  2018.09.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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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에서 이만기가 강호동과 씨름 선수였던 시절 강호동의 도발에 "깝죽거리지마"라고 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이만기와 사유리, 홍윤화가 출연해 다양한 매력과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이들은 평소와 다른 재치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 초반 이만기는 강호동과 현역 시절을 회상했다. 이만기는 자신 앞에서 도발하는 강호동의 모습을 보고 "진짜 호동이가 많이 얄미웠다"라고 당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이만기는 씨름 훈련할 당시 어린 시절 강호동과 한 지붕에서 합숙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만기는 당시 강호동을 보며 "강호동은 마냥 애 인줄 알고 방심했다"라고 말하며 강호동과의 경기에서 패배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만기는 과거 강호동에게 "깝죽거리지마" 라며 욕을 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강호동은 과거 씨름하던 시절 괴성을 지르거나 상대방을 도발하는 등의 퍼포먼스를 했다. 이만기는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 당시에 호동이가 얄미웠다"라고 말하며 욕을 했던 에피소드를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만기는 "나를 이기는 후배가 나타나면 미련없이 씨름을 그만두려 했으나 그때 나타난 이가 강호동"이라며 강호동의 씨름 실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강호동은 그 당시 "마음의 영웅인 선수와 경기를 하는데 겁이 나고 떨려 그 긴장감 감추기 위해 그런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아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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