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강원] 조성환 감독의 한숨, "지난 경기들 곱씹으며 준비했지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23 16:12

[스포탈코리아=제주] 허윤수 객원기자= 제주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강원전 무승부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제주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에서 강원FC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13경기 연속 무승(8무 6패) 탈출에 실패했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8위에 머무르며 6위까지 주어지는 상위 스플릿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지난 경기들을 곱씹으며 준비했지만 부족했다. 기나긴 무승으로 선수단 뿐만 아니라 팬들도 만족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초반 세트피스 2실점으로 힘든 흐름이었지만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린 점에 대해서는 "만족하진 못하지만 세트피스 상황을 대비하고 준비했었다. 다만 실점 장면에 대해서는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오는 29일 전남 드래곤즈를 안방인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무승 탈출을 노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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