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 황미나 "김종민 여친 맞다" 이 커플 오래갈까요[★밤TV]

이유경 인턴기자  |  2018.09.24 06:15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기상캐스터 황미나와 가수 김종민이 첫 데이트부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시청자들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기 위해선 그들의 진정성이 필요하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는 황미나와 김종민이 수줍은 첫 데이트를 즐겼다.

김종민은 자신의 이상형에 100% 부합하는 상대인 황미나가 소개팅에 나오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만난 첫 데이트서 황미나가 "이상형이 뭐냐"고 묻자 김종민은 "자기 일 열심히 하고, 신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방송 내내 떨며 솔직하게 소개팅에 임했다.

황미나가 "연애 안 한 지 얼마나 됐어요?"라 묻자 김종민은 "중간중간 썸은 있었어요. 솔직하게"라 답했다. 반대로 김종민이 황미나에게 이전의 연애에 대해 묻자 황미나는 "옛날에"라고 답하며 웃었다.

둘은 내내 편안한 상태로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특히 김종민은 황미나에 대한 사전조사를 한 티를 냈다. "꽃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꽃이 가득한 식당을 소개하고, 꽃다발을 선물하기도 했다.

특히 김종민이 직접 '황미나랑 오늘부터 1일'라 적은 꽃다발을 선물했을 때 황미나는 활짝 웃으며 감사해 했다. 꽃다발을 들고 같이 있는 모습을 본 아이들이 "사귀세요"라 묻자 황미나는 "여자친구 맞아"라 대답했다. 이에 김종민은 '심쿵'한 표정으로 어색해 했다.

황미나는 퍽 적극적으로 김종민에게 다가갔다. 김종민에게 "나중에 닭도리탕을 해주겠다"고 말하는 한편, 저녁에 가진 술자리서 김종민에게 "'미나야'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민이 "너만 괜찮다면 오늘부터 1일해도 되겠냐"는 질문에 흔쾌히 "오늘부터 1일이야"라 답했다.

1993년생인 황미나와 1979년생인 김종민의 나이 차는 14살 차이다. 이들의 나이 차이에 시청자들은 놀라기도 했지만, 방송에서 보여 지는 둘은 분명 빠른 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 김종민과 황미나 모두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면 시청자들의 시선을 더더욱 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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