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G 연속골' 유벤투스, 프로시노네 꺾고 5연승..선두 질주

박수진 기자  |  2018.09.24 11:13
호날두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경기 연속골을 앞세운 유벤투스가 프로시노네를 꺾고 리그 5연승을 달렸다. 리그 선두 자리 또한 굳게 지켰다.

유벤투스는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로시노네에 위치한 스타디오 베니토 스티르페에서 열린 프로시노네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원정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유벤투스는 지난 8월 19일 키에보전 이후 리그 5연승을 달렸고, 5전 전승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리그 2위 나폴리(4승 1패, 승점 12점)와 승점 3점 차이다.

이날 선취골은 다소 늦게 터졌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36분 코너킥과 미랄렘 피아니치의 슈팅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호날두가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1-0의 리드를 잡았다. 호날두는 지난 16일 싸수올로전 멀티골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쐐기골까지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피아니치가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강한 왼발 슈팅을 꽂아 넣으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오는 27일 오전 4시 볼로냐와 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6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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