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고등어' 유세윤 어머니 집밥은 인스턴트 '충격'[별별TV]

이정호 기자  |  2018.09.24 17:52
/사진=KBS 2TV '어머니의 고등어'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유세윤 어머니 집밥은 인스턴트 식품이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머니와 고등어'에서는 유쾌한 유세윤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세윤과 그의 어머니 모습이 공개됐다. VCR 공개 전부터 유세윤은 "빈곤한 식탁을 볼 수 있다"며 노사연과는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유세윤은 친구들과 함께 집에 왔다. 이에 어머니는 각종 밑반찬과 곤드레밥, 꼬막, 찜잙 등 결코 소박하지 않은 집밥을 차렸다. 여기에 연잎밥까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은 감탄만 계속했다. 그러나 유세윤은 "절대 주방에 들어가면 안 된다. 반전이 있다"고 밝혔다. 알고보니 이 음식들은 어머니가 한 것이 아닌 모두 인스턴트 음식들이었다.

한편 '어머니와 고등어'는 엄마 밥을 오래오래 기억하기 위해 시작한 '엄마 밥 기록 프로젝트' 일환이다. 그동안 주는 밥을 먹을 줄만 안 자식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엄마의 레시피를 기록한다.

개그맨 유세윤과 아들 못지않은 개그 감각 소유자인 그의 어머니, 돌아가신 엄마의 빈자리를 따뜻하게 채워준 언니 노사봉과 함께한 가수 노사연, 티격태격하면서도 정 깊은 개그맨 이수지와 그의 어머니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MC로는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장영란, EXID 하니, 셰프 이원일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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