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고등어' 유세윤 어머니 "도끼 보고있나?"[★밤TView]

이유경 인턴기자  |  2018.09.24 19:56
/사진=KBS 2TV '어머니와 고등어'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유세윤의 어머니가 본인의 레시피를 랩으로 기록하며 도끼를 도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어머니와 고등어'에는 유세윤의 어머니가 김치찌개와 돈까쓰 레시피를 선보였다.

유세윤의 어머니는 "유세윤이 어렸을 적 김치찌개와 돈까쓰를 잘 먹었다"며 어머니만의 레시피를 선보였다. 그러나 돈까쓰를 살 때엔 고기의 양과 튀김가루를 고르며 혼란을 겪었다. 김치찌개를 만들 때에도 버터를 많이 넣고 "망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과적으론 유세윤의 취향을 저격한 음식이 완성됐다. 그러나 유세윤은 맛있게 먹다가도 기계적으로 "으음 괜찮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어머니와 고등어' 패널은 "상상 불가의 맛이다"라고 말했다.

엄마밥 기록프로젝트에 걸맞게 유세윤은 어머니의 레시피를 랩으로 기록했다. 래퍼처럼 보이기 위해 선글라스를 쓴 어머니에게 유세윤은 "약간 넉살같다"고 말했다.

유세윤의 어머니는 "튀김가루 순서를 말해줘", "맘대로해" 등의 어록을 남겼다. 또한 "도끼한테 한 마디 해요"라는 유세윤의 말에 "보고있나? 운자이너일세"라고 말하며 도끼를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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