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경기 중 병이 날아왔다?'...FA, 뉴캐슬팬 조사 착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24 20:12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영국축구협회(FA)가 경기 중 병을 던진 뉴캐슬 유나이티드팬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뉴캐슬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골은 없었지만 치열한 경기였다. 후반 막판 윌프레드 자하와 케네디가 몸싸움을 벌일 정도로 양 팀은 90분 내내 크고 작은 신경전을 펼쳤다.

경기 중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다. 뉴캐슬의 한 팬이 피치를 향해 병을 던졌고, 팰리스의 수비수 아론 완 비사카가 가격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영국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성명을 통해 “9월 22일 토요일 오후 4시 33분 경, 팰리스와 뉴캐슬의 경기 중, 피치에 병이 던져진 것을 확인했다. CCTV를 재검토 중이지만, 아직 용의자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 보도를 통해, FA가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알렸다.

한편, 경기 후 뉴캐슬의 라파 베니테스 감독은 “3천명의 팬들이 이곳에 와줬다. 그 중 한 명이 실수를 했다. 그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환상적이었다”라고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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