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남지현, 아픈 도경수에 지렁이 먹여

이유경 인턴기자  |  2018.09.24 21:56
/사진=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남지현이 아픈 도경수를 위해 지렁이를 구해왔다. 이 사실을 알게된 도경수는 헛구역질을 했다.

24일 오후 방영된 tvN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5화에서는 홍심(남지현 분)과 원득(도경수 분)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홍심은 "좋은 거 먹이려고 애썼다", "픽 쓰러지지 않게 조심하라"라고 말했다. 지난날 아픈 원득을 간호했던 홍심의 말이었다. 홍심에게 감동을 받으며 서 있던 때에, 원득은 홍심이 지렁이를 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원득은 "어젯밤 나에게 먹인 것이냐"고 물었다.

홍심은 "평범한 지렁이가 아니다"고 답했다. 원득은 헛구역질을 하며 홍심에게 화를 냈다. "제정신이냐. 그렇게 끔찍한 것을", "너도 먹어보아라"라고 말하자 홍심은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여"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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