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연설' 방탄소년단, 유니세프 총재와 '미소 만개'

윤성열 기자  |  2018.09.25 12:23
/사진=유니세프 트위터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헨리에타 포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총재와 다정한 인증샷을 찍었다.

25일 유니세프 공식 트위터에는 헨리에타 포어 총재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함께 촬영한 사진 한 장에 게재됐다.

사진 속 이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진행된 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는 유니세프와 유엔이 함께 73회 유엔총회에서 공공 및 민간 부문에 제안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한국 가수가 유엔 총회 행사장에서 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유니세프와 손잡고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도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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