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매체 "함부르크 황희찬, 부상으로 훈련 걸러.. 다음 경기 불투명"

김동영 기자  |  2018.09.25 12:41
함부르크의 황희찬. /AFPBBNews=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 함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들소' 황희찬이 부상으로 인해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나왔다.

독일 매체 '원풋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함부르크의 황희찬-오렐 망갈라-피에테 아르프 트리오가 그로이터 퓌르트전에 뛰지 못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나오지 않았다. 타박상을 입었다는 소식만 나온 상태. 이에 24일 훈련도 소화하지 못했다. 망갈라도 타박상이며, 아르프는 독감이다.

함부르크는 오는 28일 그로이터 퓌르트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함부르크는 6경기에서 4승 2패, 승점 12점을 기록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6라운드 경기에서 얀에 0-5의 대패를 당했다. 반등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주축 선수인 황희찬이 뛰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빌트에 따르면 황희찬은 얀과 경기에서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이것이 다음 경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28일 원정경기를 치르고 나면 30일 곧바로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함부르크로서도, 황희찬 스스로도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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