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채흥 호투-박한이 연타석포' 삼성, 한화 8-1 잡고 2연승

김동영 기자  |  2018.09.25 16:56
삼성 라이온즈 '루키' 최채흥.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에 대승을 거두며 9월 마지막 6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투타 모두 한화를 압도했다.

삼성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선발 최채흥의 호투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박한이의 활약 등을 앞세워 8-1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최근 2연승을 달렸다.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그래도 계속 5강 싸움을 계속하는 모습이다.

선발 최채흥의 호투가 빛났다. 최채흥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펼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115일 만에 품은 시즌 2승째다.묵직한 속구에 날카로운 제구를 더해 한화 타성을 틀어막았다. 삼성이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타선에서는 박한이가 날았다. 박한이는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며 2안타 2타점을 만들었다. 이 홈런 2개를 통해 8루타를 적립, 개인 통산 3003루타가 됐다. KBO 역대 14번째 3000루타 달성이다. 박해민도 홈런을 때리며 2안타 1타점을 더했고, 김상수가 2안타 1득점이 있었다.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끈 박한이.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화 선발 김재영은 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오고 말았다. 타선에서는 이성열이 솔로포 한 방을 쳤고, 이용규가 2안타를 만들었으나, 전체적으로 썩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삼성은 1회초 선두 박해민의 우월 솔로포로 1-0을 만들었다. 김상수의 좌월 2루타와 구자욱의 희생번트 때 나온 상대 야수선택, 러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이원석의 밀어내기 볼넷, 강민호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3-0으로 앞섰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박한이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4-0으로 달아났다.

4회초 박한이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5-0이 됐고, 4회말 이성열에게 솔로포를 맞아 5-1이 됐다. 5회초 1사 2,3루에서 러프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6-1을 만들었다.

이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한이가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켜 7-1이 됐다. 8회초에는 2사 1,3루에서 상대 폭투가 나왔고, 3루 주자 박한이가 홈으로 쇄도해 득점에 성공해 8-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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