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첼시 매각 원한다... 4조 3,955억 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26 06:38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 매각을 원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26일 “첼시 소유주인 아브라모비치가 사랑하는 클럽을 팔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브라모비치가 은행 전문가들을 데려와 잠재적인 판매 조건에 관해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까지도 아브라모비치는 첼시를 팔 의사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더 선’은 ‘블룸버그’ 소식을 빌어 “현재 영국의 자산가 짐 락클리프와 연결돼있으며, 30억 파운드(4조 3,955억 원)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로만은 영국 비자 신청을 거절당했고, 10억 파운드(1조 4,652억 원)의 스탬포드 브릿지 증축 계획도 취소했다. 게다가 미국이 러시아 재벌에 대한 제재로 심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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