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조기 강판됐다.
임기영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시작과 동시에 난타를 맞았다. 강백호에게 내야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고, 심우준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순식간에 1실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유한준에게도 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한 임기영은 로하스에게 투런포를 맞아 4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황재균 삼진, 윤석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2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KIA 벤치는 임기영을 내리고 김세현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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