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적 대신 맨유 잔류' 에레라의 충성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26 07:47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안데르 에레라(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충성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영국 ‘ESPN’은 25일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에레라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잔류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에레라는 지난 2014년 3,200만 파운드(약 47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9년 6월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에레라는 오는 1월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보스만룰에 의거 내년 여름 이적을 조건으로 타 팀과 협상을 시작할 수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에레라가 바르셀로나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4) 감독이 에레라를 원하고 있다. 발베르데 감독은 빌바오를 이끌 당시 에레라를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용했었기 때문이다.

에레라의 대답은 거절이었다. ‘ESPN’은 “에레라는 맨유와의 재계약을 위해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타 팀의 제안을 모두 거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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