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빅스 켄X라비 환상호흡..남자볼링 우승

이용성 인턴기자  |  2018.09.26 18:31
/사진=MBC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 방송화면 캡처


26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남자볼링 결승전이 진행됐다.

빅스의 멤버 켄과 라비로 구성된 빅스팀과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과 개그맨 양세형으로 구성된 아이돌 아이팀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아이돌아이 팀의 신동과 양세형은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신동이 핀을 보기 좋게 처리를 하면 양세형이 독특한 볼링 자세로 정확하게 스페어처리를 했다. 양세형은 '스페어 머신'이라는 별명과 함께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빅스 팀 역시 굴하지 않았다. 빅스 팀의 라비와 켄은 경기 초반 긴장감에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안정을 찾고 신들린 볼링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에 아이돌 아이팀의 실수를 틈타 결국엔 전반전 74 대 83으로 역전을 했다.

이후 펼쳐진 후반전에서 완벽히 안정을 찾은 빅스 팀의 켄은 연속 스트라이크하는 등의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결국 켄의 활약에 힘입어 빅스 팀이 남자볼링 결승전에서 아이돌아이 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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