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팀의 혜미와 경리가 추석특집 2018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 여자볼링 결승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여자볼링 결승전이 진행됐다.
아이돌 여자친구의 멤버 엄지와 소원으로 구성된 여자친구팀과 아이돌 나인뮤지스의 멤버 혜미 경리로 구성된 나인뮤지스 팀의 뜨거운 한 판 승부가 펼쳐졌다.
여자친구 팀의 엄지와 소원은 첫 프레임을 잘 처리했지만 이내 긴장한 듯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나인뮤지스 팀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초반 혜미와 경리를 긴장한 듯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먼저 여유를 찾고 안정세에 접어든 팀은 여자친구 팀이었다. 엄지와 소원은 각각 긴장이 풀린 듯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네 번째 프레임, 다섯 번째 각각 스트라이크를 기록했다. 나인뮤지스 팀의 혜미가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는 등 고군분투했으나 경리가 실수를 연발하며 더욱 격차가 벌어졌다.
한때 38점 차이로 승부가 여자친구 팀 쪽으로 기울었으나, 후반전 여자친구 팀이 흔들리며 실수를 연발하는 가운데 나인뮤지스 팀의 혜미가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장군 멍군하는 팽팽한 접전 끝에 결국 나인뮤지스 팀이 여자친구 팀을 꺾고 '아육대' 여자볼링 결승전에서 5점 차 승리,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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