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0R] '에델 결승골' 성남, 부천 1-0 꺾고 '4G 만에 승'...아산과 2점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30 19:54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성남FC가 부천FC를 꺾고 4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성남은 30일 오후 6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0라운드에서 부천에 1-0으로 승리했다. 3연속 무승부 이후 4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한 성남은 승점 55점을 기록하며, 1위 아산 무궁화(승점 57)를 2점 차로 따라잡았다.

부천은 3-4-3 포메이션에서 김동현을 중심으로 포프와 이광재가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성남은 4-2-3-1 포메이션에서 정성민과 함께 에델, 문상윤, 김도엽이 공격에 나섰다.

부천은 전반 9분 만에 부상 당한 닐손주니어를 빼고 송홍민을 투입하는 불운을 겪었다. 성남은 그 틈을 노렸다. 박태준과 정성민이 연이은 슈팅을 때리며 부천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내내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부천은 포프, 성남은 에델이 공격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수차례 슈팅 속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기다렸던 골은 후반에야 터졌다. 후반 14분 이학민의 크로스가 골키퍼 손 맞고 흐르자, 에델이 이를 놓치지 않고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선제골 이후 성남은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42분에는 문상윤의 슈팅이 골대 상단을 맞고 뒤로 넘어가기도 했다.

부천은 경기 종료 직전 문기한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성남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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