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챔피언십] '무실점 행진’ 한국, 인도 1-0 꺾고 4강...'U-17 월드컵 진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0.01 23:33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김정수 감독의 한국 16세 이하 대표팀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수호는 챔피언십 4강 진출로 페루 월드컵 진출 성공했다.

한국은 1일 말레이시아 MBPJ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인도에 1-0으로 승리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페루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수호는 8강까지 단단한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을 보였다. 조별리그 포함 4경기 모두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4경기 13골을 퍼부었다. 4강에서 만날 타지키스탄과의 대결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국은 최민서가 인도 골망을 노렸다. 중원은 김륜성, 서재민, 홍윤상, 백상훈, 윤석주로 구성됐다. 포백은 이태석, 이준석, 홍성욱, 손호준을 배치했고, 한국 골키퍼 장갑은 신승훈이 꼈다.

경기 주도권은 한국이 잡았다. 볼 점유를 늘리며 인도 수비를 흔들었고 풀백이 높게 전진해 화력을 지원했다. 인도의 역습은 이태석, 이준석, 홍성욱, 손호준이 구성된 포백 라인이 차단했다.

전반 중반에 접어들자 한국의 맹공이 이어졌다. 김륜성, 서재민, 홍윤상 등이 페널티 박스 바깥과 안을 오가며 인도 골망을 겨냥했다. 전반 33분 최민서가 강력한 슈팅으로 인도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인도는 박스 안에 수비벽을 세워 한국 공격을 막았다.

한국이 프리킥으로 후반전 포문을 열었다. 인도는 한국 공격을 막아낸 후 역습과 측면 공격을 병행했다. 전반 보다 활발한 공격으로 한국 진영에 침투했다. 후반 10분 정상민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국의 공격은 계속됐다. 김정수 감독은 조진호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 정상빈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인도의 수비를 깼다. 동점골이 필요한 인도는 공격 템포를 올렸으나 한국 수비에 가로 막혔다. 경기 종료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고, 승리의 여신은 한국에 미소 지었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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