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맨유, 발렌시아와 0대0 무승부..4G 연속 무승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0.03 06:02
로멜로 루카쿠. /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발렌시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맨유는 H조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했다.

맨유는 4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지난달 22일 울버햄튼과 1대1 무승부, 26일 더비카운트와의 경기에서도 승리(2대2)하지 못했고, 29일에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1대3 패배를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발렌시아. / 사진=AFPBBNews=뉴스1

이날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로 로멜로 루카쿠를 내세웠다. 측면은 알렉시스 산체스와 마커스 래쉬포드가 맡았다. 경기 초반 템포를 빠르게 가져갔다. 전반 9분 루카쿠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앞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15분과 26분 래쉬포드의 슈팅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중반부터 발렌시아도 반격에 나섰다. 다니 파레호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빗겨갔다. 전반 종료 직전 곤칼루 게데스의 슈팅도 골대를 외면했다. 양 팀은 소득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경기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후반 4분 발렌시아가 먼저 게데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맨유도 후반 8분 포그바의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발렌시아 수비진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1분 뒤에도 래쉬포드의 슈팅이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후반 17분 프리킥 상황에서 포그바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발렌시아. / 사진=AFPBBNews=뉴스1

발렌시아에도 기회가 있었다. 후반 22분 골문 앞에서 미키 바추아이가 왼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공이 골대 위로 날아갔다. 다시 맨유의 공격.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27분 산체스의 슈팅이 또 한 번 발렌시아 수비진에 막혔다. 후반 41분에는 래쉬포드의 프리킥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루카쿠의 헤딩슛도 골대를 넘어갔다.

남은 시간 양 팀은 골을 넣으려고 노력했으나 상대 골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맨유와 발렌시아는 승점 1점씩을 나눠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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